산업부, EPC 선진업체 전문가 초청 교육 실시

산업통상자원부가 포스텍 엔지니어링대학원과 공동으로 선진 업체 전문가를 초청해 종합설계시공(EPC)업체에 근무하는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9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글로벌 엔지니어링 교육을 실시합니다.

글로벌 엔지니어링 교육은 국내 기업이 개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해외 선진 EPC 업체의 자체 교육프로그램과 선진 엔지니어링 기법을 도입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는 산업부가 지난 7월 발표한 고급두뇌산업 역량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국내에서 취약한 기획설계 분야의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위한 것입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Technip사에서 근무하는 11명의 전문 엔지니어가 해양 프로젝트 관리, 톱사이드, 심해저용 파이프라인 장비 엔지니어링 등 6개 과정을 5주간 강의합니다.
또 WorleyParsons사는 8명의 최고급 엔지니어가 해양 하부구조물 엔지니어링 등 5개 과정을 4주간 교육할 계획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교육을 시행한 뒤 기업과 재직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이를 정례화 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