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 '쌩얼' 같은 꿀 피부, 진짜 쌩얼일까?

입력 2013-12-04 13:34   수정 2013-12-04 14:22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잡티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를 가지고 싶은 것은 세상 어느 여자나 마찬가지일 겁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모두가 고운 피부를 타고날 수는 없지요. 그래서 우리 여자들은 화장이라는 것을 함으로써 만족을 합니다. 깨끗한 피부 연출을 도와주는 녀석은 바로 파운데이션인데요. 다들 아시겠지만 이제는 파운데이션도 다 같은 파운데이션이 아니지요. 피부 타입별, 제형별, 계절별 등 매우 세분화 돼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중 여자들은 자신과 가장 잘 맞는 타입을 선택해서 쓰곤 하는데요.

이번에 돋보기를 들이댄 제품은 오르비스의 `에센스 리퀴드 파운데이션`입니다. 이 제품은 100% 오일 컷에 수분성분이 80%이상 배합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단 끈적이지 않고 촉촉한 텍스처를 가지고 있을 거라는 확신이 먼저 듭니다. 요즘 같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겨울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정말 그런지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Zoom in ① Design: 오르비스의 `에센스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용기도 스킨 컬러라 겉으로 딱 봐도 파운데이션일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이즈는 한 손에 쏙 들어올 만큼 작습니다. 평소 파우치에 넣고 다녀도 무리가 없습니다.

Zoom in ② Detail: 이 제품은 사용 전 한두 번 흔들어야 합니다. 흔들면 안에서 딸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괜히 이 소리 때문에 내용물이 잘 섞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제 내용물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손등에 짜보니 흘러내릴 정도로 상당히 묽은 타입입니다. 기자 개인적으로는 이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자는 워낙 피부가 건조해서 파운데이션도 너무 매트한 제품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 정도의 묽기라면 얼굴에 발랐을 때 너무 건조하거나 매트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 안심이 됐습니다.

정말 그런지 얼굴에 발라봤더니 다행히 기대에 부응해줍니다. 촉촉하고 매끄럽게 얼굴에 발리는 느낌이 마음에 드네요. 오일 컷 제품이라서 그런지 끈적임도 거의 없습니다. 또한 수분 함량이 높아서인지 건조한 기자의 얼굴에도 들뜸 없이 깔끔하게 발렸습니다. 지성피부인 사람도 끈적임이 없기 때문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러 번 덧발라도 들뜨거나 메이크업이 너무 두꺼워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점도 큰 장점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커버력이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피부톤이 밝고 깨끗한 느낌은 주지만 잡티나 모공 커버 능력은 다소 떨어지는 편입니다. 잡티나 다크써클이 심한 이들은 따로 컨실러를 바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Zoom in ③ Name: 오르비스의 `에센스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성분과 제형이 이름에 한꺼번에 들어가 있습니다. `에센스 인 파우더` 성분이 함유돼 피부 안쪽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높은 윤기감을 실현해 준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이 제품의 큰 장점이라 네임에 `에센스`를 넣은 것 같네요. 리퀴드는 말 그대로 제형이 리퀴드 타입이라는 뜻입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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