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인 윤아가 과거 싸이와의 불륜설, 클럽 출입설에 대해 "억울하다"며 해명했다.
4일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윤아는 그간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윤아는 "홍콩에서 파파라치를 자주 겪었다. 홍콩에는 정말 파파라치가 많이 있는 것 같다"며 "클럽 절대 안 다닌다. 억울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오보에 관련된 억울함도 토로했다.
그녀는 "예전에 싸이 오빠와 불륜설이 났었던 것도 너무 억울했다"며 "또 2PM의 옥택연과는 반지 때문에 스캔들이 났었다. 나는 멤버들하고 가족들하고 맞췄던 반지였는데, 택연오빠도 어머니가 주신 반지를 끼고 다녔다. 전혀 다른 반지였는데도 커플링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윤아는 `총리와 나`에서 삼류 연예정보지의 기자 남다정 역을 맡았다. 특종을 내고 보너스를 탈 생각에 불철주야 최연소 총리 권율(이범수)의 열애설을 파헤치다가 뜻밖에도 자신이 그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다.
이날 류진은 MBC `아빠어디가` 출연 제의를 받은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윤아 해명에 누리꾼들은 "윤아 해명 시원하게 하네", "윤아 해명 기자들이 문제네", "윤아 해명 클럽 갈 수도 있지. 그게 문제냐", "옥택연이랑 열애설은 좀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는 엄마의 빈자리가 있었던 총리 가족에게 새 엄마가 생기는 과정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이범수, 윤아, 채정안, 윤시윤, 류진 등이 출연한다.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