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우리F&I인수‥시너지효과 '기대'

신동호 기자

입력 2013-12-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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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 F&I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6일 우리금융은 이사회를 열어 우리F&I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대신증권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대신증권은 향후 3주간의 확인 실사 기간을 거쳐 주식인수 계약 체결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대신증권은 우리F&I가 NPL유동화 시장에서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기업금융과 NPL상품 개발 부분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금융그룹체제로 전환을 선포한 이래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강조해온 대신금융그룹은 시장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우리F&I 인수에 나선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우리F&I의 경우 규모에 비해 꾸준히 실적을 내고있는 회사라는 점에서 이번 인수가 대신금융그룹의 가장 성공적인 M&A 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우리F&I는 지난해 순이익 459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26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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