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부케의 유래, 고대 이집트서 시작 '풍요 상징'

입력 2013-12-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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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부케의 유래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웨딩부케의 유래`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부케는 결혼식 때 신부가 손에 쥐는 작은 꽃다발로, 라틴어 `작은 숲(bosquet)`에서 시작해 프랑스어로 `다발 또는 묶음(bouquet)`이라는 뜻으로 불리게 됐다.

웨딩부케의 유래는 기원전 3000년경 이집트에서 시작, 당시 고대 왕들은 권력을 나타내기 위해 풍요를 상징하는 곡물 다발을 부케로 사용했고 전해졌다.


이어 중세부터 부케의 소재가 꽃으로 바뀌면서 사랑하는 여자에게 청혼하는 용도로 쓰이기 시작했다.

당시 부케를 받은 여자는 남자의 구애에 대한 허락의 표시로 꽃묶음 중 한 송이를 뽑아 남자의 가슴에 달아 줬는데 여기서 부토니아가 생겨난 것이다.

부토니아는 남성의 턱시도 좌측 상단에 꽂는 꽃을 말한다.

웨딩부케 유래를 접한 누리꾼들은 "웨딩부케 유래, 신기하네", "웨딩부케 유래, 이집트에서부터 시작됐구나", "웨딩부케의 유래, 완전 로맨틱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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