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8일 열린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현장 체포되는 장면이 포착됐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31209/B20131209162128927.jpg)
북한은 9일 반당·반혁명 종파주의 혐의로 모든 직책에서 해임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체포 장면을 전격 공개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3시18분경 전날 열린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 소식을 전하며 장 부위원장이 회의장에서 인민보안원 두 명에게 끌려 나가는 사진을 화면을 통해 방영했다. 북한이 고위 인사를 숙청하면서 현장에서 체포하는 장면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조선중앙TV는 ‘장성택 일당’ 또는 ‘장성택과 그 추종자들’이 반당·반혁명적 종파행위를 했다고 밝히면서 장성택은 앞에서는 당과 수령을 받드는 척하고 뒤에 돌아 앉아서는 동상이몽, 양봉음위하는 종파적 행위를 일삼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북한방송은 평양의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중앙당 간부로부터 `장성택과 그의 측근들은 이미 처형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장성택 체포 사진 공개에 누리꾼들은 "장성택 체포, 섬뜩하다", "장성택 체포, 회의 도중 체포? 무섭네", "장성택 체포, 요즘 흔하게 볼 수없는 장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뉴스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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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9일 반당·반혁명 종파주의 혐의로 모든 직책에서 해임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체포 장면을 전격 공개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3시18분경 전날 열린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 소식을 전하며 장 부위원장이 회의장에서 인민보안원 두 명에게 끌려 나가는 사진을 화면을 통해 방영했다. 북한이 고위 인사를 숙청하면서 현장에서 체포하는 장면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조선중앙TV는 ‘장성택 일당’ 또는 ‘장성택과 그 추종자들’이 반당·반혁명적 종파행위를 했다고 밝히면서 장성택은 앞에서는 당과 수령을 받드는 척하고 뒤에 돌아 앉아서는 동상이몽, 양봉음위하는 종파적 행위를 일삼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북한방송은 평양의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중앙당 간부로부터 `장성택과 그의 측근들은 이미 처형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장성택 체포 사진 공개에 누리꾼들은 "장성택 체포, 섬뜩하다", "장성택 체포, 회의 도중 체포? 무섭네", "장성택 체포, 요즘 흔하게 볼 수없는 장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뉴스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