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수익성이 높은 냉연강판을 더하면서 수익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합병으로 인한 원가 개선 요인이 없다고 가정할 때 현대제철의 영업이익률은 약 1.9%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품목을 선별적으로 판매하는 등 프로덕트 믹스 개선 효과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증설되는 후판의 상당량이 현대중공업향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4년 후판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대하이스코 주식수와 차입금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2%포인트 감소되겠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약 4%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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