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지현이 서강대학교 심리학과에 수시로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남지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95년생인 남지현은 지난 2004년 MBC `사랑한다 말해줘`로 9살 때 데뷔했다. 이후 `선덕여왕`의 덕만공주 역을 비롯해 `로비스트` 장진영의 아역 마리아, `대왕세종` 이윤지의 아역 소헌왕후를 연기했다.
2009년에는 `선덕여왕`에서 이요원의 아역인 어린 덕만을 연기하면서 MBC `연기대상 아역상`을 받고 최고의 아역배우로 주목받는다. 이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한예슬의 아역인 지완 역을 맡아 김수현과 호흡을 맞췄다.
최근에는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에서 여진구의 첫사랑 유경 역으로 등장해 청순하고 순수한 매력을 뽐낸 바 있다.
남지현 서강대 심리학과 진학 소식에 누리꾼들은 "얼굴도 예쁜데 공부도 잘하고 남지현 부럽다", "남지현 연기 잘하는데 공부도 잘 하는구나", "남지현 잘 컸네", "남지현 아역 성장의 좋은 예다. 성형도 안 하고", "남지현 연기 하면서 서강대 진학하는데 나는 뭐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0일 남지현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남지현이 서강대학교 심리학과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남지현이 연극영화과가 아닌 평소 공부하고 싶어 하던 심리학과에 진학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남지현은 아역 스타로 자리 잡았음에도 학업에 열중하며 중학생 시절에는 전교1등을 하는 등 공부에도 소질을 보였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