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침체 여파로 국내 매출이 정체되고 있는 화장품 업계가 해외 진출 확대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매년 해외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에서 국산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업체들의 수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5억7천만 달러. 전년대비 27%나 늘었습니다.
주요 수출국으로 꼽히는 중국 뿐 아니라 최근엔 미주, 유럽까지 수출길이 넓어져 내년엔 화장품 수출이 수입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화장품 한류를 이끌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해외 사업에서 4천4백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엔 상반기까지만 2천7백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8%대에 그치고 있는 전체 매출 성장률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내년 3월 중국 상해에 연산 7천5백톤 규모의 생산연구기지를 완공하고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현재 20%대인 해외사업 비중을 해마다 5%씩 높이는 것을 목표로 아시아는 물론 미국, 프랑스까지 공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해외 현지업체 인수로 시장을 넓히고 있는 LG생활건강은 올해 해외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이미 올해 3분기까지 5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지난해 연간 매출을 돌파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낮지만 현지 업체 인수를 통한 안정적인 시장 진출로 높은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방문판매 매출 감소, 성수기 특수 실종으로 올해 국내 화장품시장이 1~2% 성장에 그칠 전망인 만큼 화장품업체들은 해외시장에서 성장동력을 키워갈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채주연입니다.
매년 해외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에서 국산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업체들의 수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5억7천만 달러. 전년대비 27%나 늘었습니다.
주요 수출국으로 꼽히는 중국 뿐 아니라 최근엔 미주, 유럽까지 수출길이 넓어져 내년엔 화장품 수출이 수입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화장품 한류를 이끌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해외 사업에서 4천4백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엔 상반기까지만 2천7백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8%대에 그치고 있는 전체 매출 성장률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내년 3월 중국 상해에 연산 7천5백톤 규모의 생산연구기지를 완공하고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현재 20%대인 해외사업 비중을 해마다 5%씩 높이는 것을 목표로 아시아는 물론 미국, 프랑스까지 공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해외 현지업체 인수로 시장을 넓히고 있는 LG생활건강은 올해 해외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이미 올해 3분기까지 5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지난해 연간 매출을 돌파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낮지만 현지 업체 인수를 통한 안정적인 시장 진출로 높은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방문판매 매출 감소, 성수기 특수 실종으로 올해 국내 화장품시장이 1~2% 성장에 그칠 전망인 만큼 화장품업체들은 해외시장에서 성장동력을 키워갈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채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