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배우 강한나가 신하균과 함께 영화 `순수의 시대`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강한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한나는 1989년생으로 현재 중앙대학교 대학원 연극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 2009년 김준성 감독의 영화 `마지막 귀갓길`로 데뷔했으며, 김종기 감독의 영화 `자위의 왕`, 손진용 감독의 영화 `수상한 동거` 등에 출연했다.
이후 작품활동이 뜸하던 강한나는 2013년에만 4개의 작품 출연 및 캐스팅 돼 쾌재를 부르고 있다.
강한나는 지난 10월 영화 `롤러코스터`에서 메리 역을 맡은 것을 계기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당시 강한나는 매혹적인 파격 뒤태 드레스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가슴을 강조하던 기존의 드레스와는 달리 엉덩이 골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이례적으로 선보여 화제가 됐다.
강한나는 이후 영화 `친구2`에서 김우빈의 여자친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 장동건, 김민희 주연의 영화 `우는 남자`에서 유치원 선생님 역에 캐스팅됐다.
최근에는 첫 드라마 데뷔 소식까지 전해졌다. 강한나는 이연희, 이선균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8등신 미녀 임선주 역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최고의 2013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한나 소식에 누리꾼들은 "강한나 순수의 시대까지 출연해? 대박", "강한나 드레스 하나로 잘나가네", "강한나 2013년에 잘 풀리나보다", "강한나 2014년에도 잘 되겠지", "강한나 예쁘긴 해", "강한나 신하균 장동건 김민희 김우빈까지. 배우 복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1일 한 매체는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배우 신하균과 강한나가 안상훈 감독의 차기작 `순수의 시대`의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영화 `순수의 시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복수를 위해 한 남자에게 접근한 기녀가 점차 그에게 빠져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한국판 `색계`라고 불리고 있다. `순수의 시대`는 내년 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에 대해 강한나 측은 "긍정적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 강한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