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응급남녀' 출연 확정 "섹시 이미지 벗어날 것"

입력 2013-12-11 18:08   수정 2013-12-12 18:58

배우 클라라가 내년 1월 방송되는 tvN `응급남녀`의 출연을 확정했다.



11일 클라라 소속사는 "`응급남녀` 출연을 최근 확정했다"며 "그동안 섹시 이미지로 어필했던 기존 스타일을 벗어나 연기자로서 보다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기회로 보인다"고 밝혔다.

클라라는 극중 미국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인턴 한아름 역으로 출연한다. 당차고 자유로운 성향을 지닌 미모의 소유자로, 클라라의 실제 성격과도 교집합이 작지 않은 캐릭터다. 그만큼 몰입도 강한 연기가 기대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평소 섹시한 이미지를 강조해왔던 클라라가 정통 드라마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

소속사 관계자는 "클라라가 연기자로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를 해주셔도 좋을 것이다. 철저히 캐릭터에 녹아들기 위해 여러모로 준비에 힘쓰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웬수 같은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송지효, 최진혁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으며, 내년 1월 `응답하라 1994`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사진=마틴카일)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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