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쏠라리스, 러시아 수입차 3년 연속 1위

입력 2013-12-12 09:46  

현대차 엑센트를 러시아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재탄생시킨 쏠라리스가 러시아 수입차 시장에서 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쏠라리스의 올해 1∼11월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한 10만5천167대로, 단일 차종으로는 러시아 아브토바즈(AvtoVaz)사의 라다 그란타(Lada Granta)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수입차 중에서는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기아차의 전략 모델 리오(프라이드) 역시 같은 기간에 8만2천871대가 팔려 단일 차종 판매 3위 모델에 올랐습니다.

이들 차는 2011년부터 본격 가동한 러시아 공장에서 추운 날씨와 현지 소비자들의 운전 문화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제작된 모델이라는 점이 실적 호조의 배경이 됐습니다.

저온에서도 시동이 잘 걸리는 배터리와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 급출발과 급제동이 빈번한 운전습관을 고려한 경보장치 등이 쏠라리스에 적용됐습니다.

유럽기업인협회(AEB)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러시아에서 기아차는 18만1천994대, 현대차는 16만6천982대를 각각 팔아 시장점유율이 7.2%와 6.6%를 기록했습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러시아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전략 모델과 현지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단일국가로는 세계 7위 시장인 러시아에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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