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12일 국내 최초로 애플TV 내(內) KORTV(대한민국방송 실시간 채널공급)앱을 통해 생방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애플TV가 전세계 최대의 뉴미디어 플랫폼으로 부상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경제TV의 n스크린 전략의 일환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사용자들이 보유한 애플TV 셋탑박스에서 최적화된 한국경제TV의 방송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현재 애플TV는 HBO, ESPN, Disney 등 미국 내 최대의 홈 엔터테인먼트사를 비롯 Crunch Roll등 글로벌 콘텐츠 확보를 통한 서비스의 다양성을 극대화 하는 중이며, 이번에 출시되는 KORTV앱에는 한국경제TV를 비롯한 10여개의 국내 TV방송채널 및 VOD콘텐츠가 제공된다.
한국경제TV 콘텐츠마케팅팀 오창영 팀장은 "지금까지 애플TV가 전 세계적으로 1,300만대 이상 보급되었으며 애플TV는 애플의 스마트 미디어 플레이어로 아이폰, 아이패드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아이템이며 이처럼 전 세계가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에 시청자가 국가별 채널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이 콘텐츠를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탑재 되는데 큰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애플 서비스 이용자들은 다른 디바이스에 비해 유료상품 충성도가 매우 높아 오픈 이후 서비스에 대한 수요 및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KORTV는 한국계 미국회사로 2012년 이후 ROKU와 NEO-TV등에 12개의 한국방송 실시간 서비스를 해온 WKNTV가 2013년 12월 비 영어권 채널 플랫폼으로는 최초로 애플TV에 진입하면서 애플TV 보유자들에게 한국 콘텐츠를 알기 쉽게 접하게 하기 위해 새롭게 채택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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