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미녀` 배우 비비안 수가 내년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8일 중국 언론들은 비비안 수(38)가 2살 연하의 해운업계 경영인인 리윈펑(36)과 내년 중 결혼식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이에 비비안 수 소속사 측은 "현재 결혼식을 준비 중이며 전통에 따라 약혼을 먼저 할 예정이다"며 전했다.
비비안 수의 결혼 사실은 타이완 언론 핑궈르바오가 지난 2일 비비안 수와 리윈펑이 손을 잡고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가는 사진을 보도해 세상에 알려졌으며, 교제 기간은 반년 정도로 전해졌다.
비비안 수는 1990년 타이완 TV `예능미소녀 콘테스트`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1991년 아이돌 그룹 `소녀대`의 멤버로 활약했으며, 당시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어 비비안 수는 배우로 전향해 대만과 일본을 오가며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1995년 상영된 부립 감독의 `천사지심`으로 동안 미모와 볼륨감 있는 몸매로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비비안 수의 남자친구 리윈펑은 106척의 화물선을 보유한 싱가포르 해운기업 마르코폴로마린의 경영자로 6년 전 이혼해 두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