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높은 외인 지분율 악재"-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12-13 08:58  

신한금융투자가 서울반도체에 대해 높은 외국인 지분율이 내년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규모 축소) 실시 이후에는 악재가 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서울반도체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11일 기준으로 29.1%까지 상승했다"며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진 것은 일단 긍정적 요인이지만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되면 이것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 다소 감소하지만 계절성을 감안하면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매출 비중은 작년 3분기 40% 수준에서 올해 4분기는 48.5%, 내년에는 53.2%까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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