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실각된지 나흘 만에 사형을 당했습니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31213/B20131213101237487.jpg)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일(12일) 치뤄진 장성택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에서 공화국 형법 제60조에 따라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했고 곧바로 이를 집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국가전복음모행위입니다.
북한의 이 같은 신속한 사형 집행은 최근 장성택과 리설주 관련 각종 설(說)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조선중앙통신은 장성택이 역사적 전환의 시기가 되자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영도의 계승문제,김정은의 권력 승계를 방해하는 천추에 용납 못 할 대역죄를 지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장성택의 처형 직전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법정에서 국가안전보위부 요원들에게 형장으로 끌려나가는 장석택은 고개를 숙인 채 죽음을 체념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 시절인 1970년대부터 시작된 장성택의 `2인자 삶`은 40여 년 만에 결국 초라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채현주 기자 c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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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일(12일) 치뤄진 장성택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에서 공화국 형법 제60조에 따라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했고 곧바로 이를 집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국가전복음모행위입니다.
북한의 이 같은 신속한 사형 집행은 최근 장성택과 리설주 관련 각종 설(說)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조선중앙통신은 장성택이 역사적 전환의 시기가 되자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영도의 계승문제,김정은의 권력 승계를 방해하는 천추에 용납 못 할 대역죄를 지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장성택의 처형 직전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법정에서 국가안전보위부 요원들에게 형장으로 끌려나가는 장석택은 고개를 숙인 채 죽음을 체념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 시절인 1970년대부터 시작된 장성택의 `2인자 삶`은 40여 년 만에 결국 초라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채현주 기자 c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