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숙영의 집과 일상이 공개됐다.
13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27년 동안 라디오 DJ를 해온 이숙영의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이숙영은 "집을 최초로 공개한다. 집 꾸미는 걸 잘 못해서 초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숙영의 집은 오래된 가구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고 많은 책이 책장을 차지하고 있었다. 다수의 책을 출간했던 이숙영은 독서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 한 쪽에 자리 잡은 독특한 거울에 대해 "이태원 앤티크 샵에서 샀다. 공주 거울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래된 가구로 인테리어 한 이유 "오래된 걸 잘 못 버린다. 책도 그렇고 친구도 그렇다"며 "아직 아날로그다. 컴퓨터 잘 못 하고 아직도 원고지 쓴다"고 밝혔다.
이숙영 집공개에 누리꾼들은 "이숙영 집 소탈하네", "이숙영 집공개 남편은 어디있나요", "이숙영 집공개 친구들 많이 등장하네", "이숙영 집공개 홍성호 박사랑도 친하구나", "이숙영 집공개 책이 정말 많다", "이숙영 집공개 커피 머신 탐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IT 기업 외국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하는 이숙영의 둘째 딸 채윤정이 최초로 공개됐다.
(사진= SBS `좋은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