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남영주, 뛰어난 실력 극과극 심사평 '눈길'

입력 2013-12-16 08:24   수정 2013-12-16 08:31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이하 `K팝스타3`) 남영주가 극과극 심사평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SBS `K팝스타3`에서는 참가자들이 상중하 그룹을 나뉘어 오디션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영주는 상(上) 그룹에서 화요비의 `이런 밤`을 열창했다. 남영주의 노래를 들은 양현석은 "뻔한 듯 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오묘한 참가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성가수처럼 하지 말라 했는데 사실 남영주는 기성가수보다 잘한다. 기성가수처럼 하는 게 아니라 기성가수보다 노래를 훨씬 잘 한다"라며 "`K팝스타` 통틀어서는 한국 가요를 가장 잘하는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유희열은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니까 매번 라이브를 본다. 피아노 하나에 노래를 하는 분들은 노래에 자신 있는 분들이다. 그 분들이랑 견줬을 때 떨어지지 않는다. 공기반 소리반이 정확히 해당되는 분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나는 그 표현을 까실까실하다고 표현한다. 첫음에서 까실까실한 부분이 있는데 아무리 레코딩 기술로 만들어보려 해도 안 만들어진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유희열은 "좋은데 다만 하나, 아주 인상적이지는 않다. 정말 잘 하고 너무 편한데 그 한방이 없다. 하나를 찾아야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3년째 `K팝스타`를 하고 있는데 몸이 계속 꼬이는 가수는 처음"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그 목소리 속에 있는 뭔가가 간지럽히는데 고음만 가면 감정이 말라버린다. 고음만 가면 갑자기 노래자랑으로 바뀐다"는 심사평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K팝스타` 남영주 정말 기대된다" "`K팝스타` 남영주 노래 정말 잘 하는 것 같다" "`K팝스타` 남영주 흥해라" "`K팝스타` 남영주 목소리 정말 좋다" "`K팝스타` 남영주 파이팅" "`K팝스타` 남영주 목소리 정말 매력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K팝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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