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중소기업 노하우 전수 '윈윈' 노린다

입력 2013-12-16 17:35  

<앵커> 경기도 파주에 중소·중견기업이 주도하는 면세점 설립이 추진됩니다.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롯데그룹이 힘을 실어주기로 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면세점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이 중소기업에 사업 노하우를 전수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파주시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면세사업에 상품조달과 판매장 운영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롯데그룹은 파주에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 윈윈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축적된 노하우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우리 그룹의 유통 채널이 다양하기 때문에, 면세점 이외에도 여러 방법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달 미국 LA에 문을 연 중소기업제품 매장이 롯데그룹의 컨설팅으로 한층 경쟁력을 갖게 됐다며 협력 사업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중소기업 제품도 진열을 잘 해 놓으니까 명품 같더라고 합니다. 대기업이 신경 써서 조금 도와주면 중소기업은 나름대로의 큰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면세사업 협력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인천공항 면세점에 전통주 전문매장을 만들기도 한 중기중앙회와 롯데그룹은 향후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채널 전반으로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글로벌 브랜드를 키워내고 국가 경쟁력도 높이는 길.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자발적인 상생협력이 강압적인 규제보다 효율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채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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