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수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면서 쓸친소 멤버로서 적합하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TV `맘마미아` 에 일일 MC로 합류한 류승수는 20년 동안 혼자 사는 남자의 외로움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늘 점심은 미용실 남자 원장님과 함께 먹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남자 혼자 사는집에 여자 드레스와 신발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 그 이유로 "누군가 날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류승수는 "호기심이 많아 여자 하이힐을 사서 집에 놔 뒀다. 혼자 살 때 외로우니 문을 열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고 고백했다.
류승수 쓸친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승수, 정말 외로웠나보다" "류승수 쓸친소에 딱이네" "류승수 슬픈 이야기다" "류승스 쓸친소에서 활약 기대할게요" "류승수, 쓸친소 멤버들 모이면 재미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온라인상에는 류승수를 비롯해 김영철, 박휘순, 안영미, 방송인 김나영, 가수 양평,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 그룹 빅뱅 멤버 대성,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 배우 진구, 가수 신성우 등 12명의 연예인이 적혀있는 쓸친소(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멤버 명단 유출돼 논란이 일었다.
(사진=KBS2TV `맘마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