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울산시 남구 효성 용연1공장 내 약 2만7천m2 부지에 연 30만톤 규모의 프로필렌 공장 증설을 위한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증설은 미국을 중심으로 셰일 가스(Shale Gas) 개발로 프로필렌 원료인 프로판 가격이 하락해 향후 수익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입니다.
효성은 총 2,800억원을 투자해 2015년 5월까지 완공할 예정입니다.
최영교 PP/DH PU장은 "공장 증설을 통해 현재 프로필렌 연산 20만톤에서 50만톤으로 생산 능력을 늘려 고가원료인 프로필렌을 전량 자체 조달할 수 있게 된다며 효성의 폴리프로필렌 사업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해외 시장에서 선도적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