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결제, 베트남 전자결제시장 진출

정경준 기자

입력 2013-12-17 14:06  

전자결제업체 한국사이버결제(대표이사 송윤호)가 베트남 전자결제시장에 진출합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최근 베트남에 설립한 계열사(VNCP)가 16일 베트남의 대표적인 메이저 이동통신사인 비나폰과 전자결제에 관한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작업중인 비나폰과의 연동작업이 곧 마무리 되는 대로 늦어도 1월 중에는 베트남 최초의 범용 모바일결제사업을 런칭하기로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인구 9천100만명인 베트남은 휴대폰 보급률이 전체 인구수를 넘어서는 140%에 달하며, 스마트폰 전환율이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습니다.

송윤호 한국사이버결제 대표이사는 "베트남 유일의 범용 전자결제 서비스라는 점과 현지의 대표적인 통신사인 비나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는 장점을 통해 현지 CP와의 제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베트남 전자결제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런칭을 발판으로 여타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나폰은 베트남의3대 메이저 이동통신사(비나폰, 모비폰, 비엣텔) 중 하나로 베트남 국영 VNPT그룹 산하의 대표적인 이동통신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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