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출연료 미지급, 제작사 측 "해외판매 입금되면 지급 완료 예정"

배우 문근영 김범 이상윤 등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출연진에게 출연료가 미지급 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제작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불의 여신 정이`의 제작사 케이팍스 측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주연급 연기자들이 스태프들과 조연, 단역 출연자들에게 우선 지급하는 것에 동의 및 양해했다. 때문에 이들에게 먼저 비용을 지급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의 해외판매 계약이 예상과 달리 지연돼 이 수익금의 입금이 늦어져 주요 연기자들의 출연료 지급이 늦어지게 됐다"며 "출연료 지급 지연 문제 해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해외판매 금액이 입금 되는대로 모든 출연료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판매 계약 체결 지연으로 인하여 주요출연자의 출연료 지급시기가 늦어지고 있음을 말씀드리며, 기존의 드라마와 같이 미지급 사태를 우려할 사항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불의 여신 정이`의 주연배우인 문근영, 김범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출연료를 정산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주연배우들의 미지급된 출연료는 1인당 억대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문근영 소속사는 한국경제TV에 "출연료가 미지급 된 것은 사실이다. 현재 제작사인 케이팍스와 협의 중이다. 출연료를 못 받은 것은 아니고, 지연됐을 뿐이다. 제작사와 긴밀한 협의하며 지급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소속사 역시 문근영 소속사측과 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문근영 출연료 미지급 헐... 무슨 일이지?" "문근영 출연료 미지급 잘 해결 되길 바랄게요" "문근영 출연료 미지급 스태프들은 받았다니 다행이다" "문근영 출연료 미지급 곧 해결될 것 같네" "문근영 출연료 미지급 해외판매 잘 되길" "문근영 출연료 미지급 주연 배우들도 얼른 받기를" "문근용 출연료 미지급 공식입장 출연료 곧 지급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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