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한은, "영향 제한적"...모니터링은 강화

최진욱 기자

입력 2013-12-19 08:42  

정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RB)가 양적 완화 규모를 100억달러 축소한 것은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하고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불안감과 쏠림현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모니터링은 강화할 방침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축소규모가 예상에 미치지 못한 만큼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외환과 금융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도 사무처장 주재로 대응회의를 열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 관련기관과 협조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전 8시 통화안정대책반회의를 열어 양적완화 축소의 영향을 분석하고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동향과 국내은행의 외화차입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한은은 이번 결정으로 일본 엔화 약세가 심화될 것으로 보고 그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달러-엔은 양적완화 축소가 결정됐다는 소식에 뉴욕시장에서 장중 한 때 1달러에 104.36엔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