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가격변수 급등시 적기 대응"...모니터링 강화

최진욱 기자

입력 2013-12-19 08:50  

금융감독원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영향으로 시장가격 변수가 급등할 경우 적기 대응하는 비상체제를 지속할 방침입니다.

19일 금감원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CDS프리미엄이 전날대비 하락하고 NDF환율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이번 결정이 미국경제의 회복과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데 일조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경기회복에 따른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 엔화 약세 등은 우리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13일 이후 북한 장성택 숙청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전망에 대응하기 위해 거시감독국, 금투감독국, 외환감독국으로 구성된 비상금융대책반을 구성하여 가동중이며 금리 상승이 각 금융권역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대응책을 이미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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