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자부품 제조업체 기가레인과 진단의료기기 전문업체 인트로메딕이 코스닥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하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장 첫날 호된 신고식을 치뤘습니다.
<기자>
전직 관료 출신에 대통령 비서실 근무.
김정곤 회장의 다소 특이한 이력으로 관심을 받았던 기가레인이 상장 첫날 부터 주춤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낮아지고 반도체시장 역시 경기가 어려웠던 것을 반영하듯 시초가부터 공모가 대비 다소 낮은 가격으로 출발한 것입니다.
하지만 기가레인은 장비를 설계하는 기술이나 부품을 만드는 기술을 넘어 공정기술까지 가진 업체라며 자사제품의 기술력에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이미 지난해 전세계 LED 식각장비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으로 기가레인은 올해 상반기에만 7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배 넘는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상장으로 생산라인 증설과 기술개발에 힘쓰겠다는 밝혔습니다.
<인터뷰> 구황섭 기가레인 대표이사
"부품라인을 확충하고 기술개발에 힘쓸것입니다. 동탄 화성에 제2공장을 확충하고.."
같은날 상장한 인트로메딕도 공모가 대비 10% 넘게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이내 급락했습니다.
인트로메딕은 고무관 내시경을 벗어나 사람들이 안정적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캡슐형 내시경을 제조하는 의료기기업체입니다.
캡슐형 내시경은 전세계에서도 4개 업체만 만들수 있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인터뷰> 심한보 인트로메딕 대표이사
"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전세계에서도 몇 못만들고 이번 상장으로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
캡슐형 내시경 시장은 연평균 15% 넘게 성장하는 만큼 앞으로 성장성이 높은 분야입니다.
또 내년 4월 `4대 중증질환보장성 강화대책`이 실시돼 국내에서 내시경 이용이 높아지는 점 또한 인트로메딕에 강점입니다.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개발 역량을 높이고 국내시장 확장에 전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전자부품 제조업체 기가레인과 진단의료기기 전문업체 인트로메딕이 코스닥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하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장 첫날 호된 신고식을 치뤘습니다.
<기자>
전직 관료 출신에 대통령 비서실 근무.
김정곤 회장의 다소 특이한 이력으로 관심을 받았던 기가레인이 상장 첫날 부터 주춤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낮아지고 반도체시장 역시 경기가 어려웠던 것을 반영하듯 시초가부터 공모가 대비 다소 낮은 가격으로 출발한 것입니다.
하지만 기가레인은 장비를 설계하는 기술이나 부품을 만드는 기술을 넘어 공정기술까지 가진 업체라며 자사제품의 기술력에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이미 지난해 전세계 LED 식각장비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으로 기가레인은 올해 상반기에만 7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배 넘는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상장으로 생산라인 증설과 기술개발에 힘쓰겠다는 밝혔습니다.
<인터뷰> 구황섭 기가레인 대표이사
"부품라인을 확충하고 기술개발에 힘쓸것입니다. 동탄 화성에 제2공장을 확충하고.."
같은날 상장한 인트로메딕도 공모가 대비 10% 넘게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이내 급락했습니다.
인트로메딕은 고무관 내시경을 벗어나 사람들이 안정적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캡슐형 내시경을 제조하는 의료기기업체입니다.
캡슐형 내시경은 전세계에서도 4개 업체만 만들수 있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인터뷰> 심한보 인트로메딕 대표이사
"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전세계에서도 몇 못만들고 이번 상장으로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
캡슐형 내시경 시장은 연평균 15% 넘게 성장하는 만큼 앞으로 성장성이 높은 분야입니다.
또 내년 4월 `4대 중증질환보장성 강화대책`이 실시돼 국내에서 내시경 이용이 높아지는 점 또한 인트로메딕에 강점입니다.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개발 역량을 높이고 국내시장 확장에 전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