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황정음 KBS 논란 속 대상‥ MBC 받을 사람 없다" 소신발언

입력 2013-12-20 12:58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KBS 연기대상 후보로 황정음을 거론했다.

19일 밤 방송된 JTBC `썰전` `예능심판자` 코너에서는 `미리 보는 2013 연말 시상식. 시청자가 선택한 통합 대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다.

MC김구라는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로 `직장의 신` 김혜수를 꼽았다. 반면 이윤석은 `비밀`을 통해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황정음이 수상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허지웅은 "왠지 느낌에 KBS 연기대상을 `비밀` 황정음이 받고 논란에 휩싸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신발언 해 눈길을 끌엇다. 허지웅의 말을 들은 다른 MC들은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방송인 박지윤은 "`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조정석 역시 앞으로를 생각하면 충분히 잡을만한 카드라고 본다. 아이유는 현재 `예쁜 남자`도 하고 있으니까 더 그렇다"고 내다봤다.

허지웅 황정음 발언에 누리꾼들은 "허지웅 황정음 제대로 봤네", "허지웅 황정음 받을까", "허지웅 황정음 맞추면 대박이겠다", "허지웅 황정음 계속 얘기해서 화제되는 듯", "허지웅 황정음 연기력 칭찬하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허지웅은 MBC 연기대상에 대해 "받을 사람이 없다"며 "MBC는 방송국의 자존감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연기대상 아무도 주면 안 된다"고 솔직하게 말해 화제가 됐다.

(사진= JTBC `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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