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혁재가 공공기관 건물에 입주했다가 1년간 임대료를 내지 않아 물의를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9일 한 매체는 "이혁재가 인천시 산하 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하는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에 행사대행업체 `HH컴퍼니`를 차린 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임대료 2900만원을 내지 않아 강제퇴거 당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혁재는 은행에서 빌린 창업대출금도 갚지 않아 인천시 산하 신용보증기관이 5000만원가량을 대납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혁재는 지난 수년간 한류콘서트, 도시축전, 아시안게임 관련 행사 등 인천시의 다양한 사업을 수주 받아 대행해 왔다.
이혁재 강제퇴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혁재 강제퇴거, 안 좋은 일들만 계속 겹치네..", "이혁재 강제퇴거,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구나", "이혁재 강제퇴거, 안타까운 일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혁재는 2010년 폭행사건에 휘말려 1년여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막말논란 등 물의를 빚으며 방송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