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레인 이펙트' 촬영 도중 갑자기 화낸 이유는?

입력 2013-12-20 11:10   수정 2013-12-20 11:11



가수 비가 촬영 도중 물병을 집어 던졌다.

19일 첫 방송될 Mnet `레인 이펙트`에서 비는 일본 투어 콘서트 회의를 하다 "댄스팀 형들이 예전 같지 않다"며 "합이 맞지 않는다"과 화를 내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하지만 이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댄스팀 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 파티였다.

비는 생일을 맞은 스태프를 얼싸안으며 진심으로 축하를 건넸고, 와인으로 건배를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비는 1월 컴백을 앞두고 의상 콘셉트를 찾기 위해 찾은 옷가게에서 10년 지기 스타일리스트에게 깜짝 생일선물로 코트를 사주는 모습이 공개된다.

뿐만아니라 비는 일본공연 직후 대기실 바닥에 누워 "서른 살이 넘으니 체력도 예전 같지 않다"고 토로하며 인간적인 면모도 드러낼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비 `레인 이펙트` 저런 이벤트 좋아하는구나" "비 `레인 이펙트` `레이니즘` 듣고 싶네" "비 `레인 이펙트` 드디어 돌아왔구나" "비 `레인 이펙트` 비의 컴백을 기다렸어요" "비 `레인 이펙트`, 당신은 이미 품절남"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net)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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