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회가 혁신학교 예산 문제를 두고 서울시교육청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20일(금) 본회의 처리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박래학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용린 교육감의 `불통행정`으로 7조원 규모의 서울교육 파행이 예고된다고 밝혔습니다.
박래학 위원장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에게 혁신학교 예산의 일부 양보를 전제로 20일 오전 조찬모임을 가지려고 했지만 거부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 예결위는 혁신학교별 예산을 1억4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삭감한 양보안을 내놨지만, 문 교육감은 자신이 제시한 6천만원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 위원장은 이어 "다른 부분은 정리가 잘 됐다. 혁신학교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사천리로 정리가 다 된 상태"라며 20일 본회의에서는 서울시 예산안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회는 다음 주 임시회를 열고 시교육청 예산안을 확정·처리할 계획입니다.
박래학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용린 교육감의 `불통행정`으로 7조원 규모의 서울교육 파행이 예고된다고 밝혔습니다.
박래학 위원장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에게 혁신학교 예산의 일부 양보를 전제로 20일 오전 조찬모임을 가지려고 했지만 거부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 예결위는 혁신학교별 예산을 1억4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삭감한 양보안을 내놨지만, 문 교육감은 자신이 제시한 6천만원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 위원장은 이어 "다른 부분은 정리가 잘 됐다. 혁신학교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사천리로 정리가 다 된 상태"라며 20일 본회의에서는 서울시 예산안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회는 다음 주 임시회를 열고 시교육청 예산안을 확정·처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