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오로라공주` 150회예고가 공개됐다.
20일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의 마지막회인 150회 예고가 공개됐다.
150회 예고에서 황마마(오창석)의 둘째누나 황미몽(박해미)이 "만약 마마의 아들이 맞다면 어떻게 할거냐"고 묻자 첫째누나 황시몽(김보연)은 비장한 얼굴로 "데리고 와야지"라고 말했다. 오로라(전소민) 아들 우빈의 아빠가 황마마라고 생각하는 것.
이후 황시몽은 직접 오로라를 만나 "이번에도 유전자 검사 싫다고 하면 친자확인 소송 걸겠다"고 강력하게 말해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을 예고했다.
지난 19일 149회에서 황시몽과 황자몽은 오로라의 아들을 보고 "우리 마마(오창석)의 아이다. 마마 아기 때랑 똑같다"라며 유전자 검사를 요구하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또 백도(설운도)와 황미몽(박해미)가 알콩달콩 지내는 모습과, 나타샤(송원근)가 황자몽(김혜은)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까지 예고돼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오로라공주 150회예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로라공주 150회예고 봐도 감이 안 잡힌다", "오로라공주 150회예고 유전자 검사 할 듯", "오로라공주 150회예고 진짜 황마마 아들이면 막장의 끝이다", "오로라공주 150회예고 벌써 마지막회라니", "오로라공주 150회예고 드디어 끝나네", "오로라공주 150회예고 끝까지 예측 불가다. 임성한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들의 연이은 하차, 해괴한 설정, 욕설자막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MBC 일일드마라 `오로라공주`는 20일 150회로 종영한다.
후속작으로는 이진, 조안, 이미숙 등이 출연하는 `빛나는 로맨스`가 방송된다.
(사진= MBC `오로라공주`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