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 눈물이 화제다.
12월2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첫회에서는 기존 멤버인 김병만, 류담, 박정철, 오종혁에 새 멤버 임원희, 예지원, 제국의아이들 임시완, 엑소 찬열이 합류, 첫 생존지 폰페이 난마돌에서 집을 지었다.
그러나 첫날부터 멤버들은 녹록치 않은 상황에 닥쳤다. 폭우로 인해 멤버들은 서로의 얼굴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을 정도였다. 병만족은 역대최악의 폭우속에서 집을 지었다.
비 때문에 돌바닥은 미끄러워졌고 나무를 자르던 종혁 쪽에서 외마디 비명이 들렸다. 나무를 자르던 중 나뭇가지에 왼쪽 새끼손가락을 베인 것이다.
오종혁은 새끼손가락을 잡고 최대한 지혈했고 갑작스런 상황에 김병만, 막내 찬열 등은 모두 놀랐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오종혁은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내가 오늘 부주의해서 그렇다"고 다쳤음에도 거듭 사과했다.
촬영은 중단됐고 오종혁은 팀닥터가 있는 베이스캠프로 이동해 간단한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이때 찬열은 놀라 눈물을 보였고 이에 오종혁은 "얘 보내는게 나을 것 같다"며 막내 찬열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찬열은 "가서 치료를 받는데 오종혁 형이 엄청나게 아플텐데 계속 참으시고 웃더라. 그게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때 눈물이 났다"며 눈물 흘린 이유를 밝혔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