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업은행 공공기관 재지정 예상

산은금융지주와 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2년 만에 공공기관에 다시 지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들 은행과 금감원을 공공기관에 지정해달라며 기획재정부에 공공기관 지정 예비리스트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이들 공공기관이 민영화와 기업공개를 중단함에 따라 공공기관 해제 조건이 사라져 재지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말 열리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산은금융지주, 산업은행, 기업은행을 공공기관에 다시 포함시킬 걸로 예상됩니다.
반면 금감원은 공공기관에서 계속 빠지는 대신 정부 통제가 강화될 예정입니다.
금융공기업 수장에 비해 과도한 금감원 임원 연봉, 직원 대우에 대해서도 금융위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