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등 3곳 공직기강 평가 '낙제점'

한국철도공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국토부 산하 공기업 가운데 공직기강이 가장 해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4개 산하 공공기관의 올해 공직복무관리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우수기관으로는 수자원공사와 철도시설공단, 공항공사가 3곳이 선정됐고, 도로공사와 토지주택공사 등 나머지 8곳은 공직복부관리 실적이 보통으로 평가됐습니다.
`공직복무관리 추진실적 평가`는 산하 공공기관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기관별 감사와 감찰활동 실적,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노력 등 5개 분야를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평가결과 우수기관의 직원에 대해서는 장관표창을 수여하고, 각 산하 공공기관에 평가결과를 통보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 이행되도록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