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열애의 주인공은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둘째 딸 구소희(27) 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배용준의 연인은 LS그룹 구자균 부회장의 둘째 딸로 1986년생인 구소희 씨다.
구 씨는 뉴욕 시라큐스대학교 마케팅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아버지가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LS산전 사업지원팀에서 근무했지만 2011년 말 사직했다.
구 씨는 현재 LS 주식 12만 8639주를 보유하고 있고 지분가치 평가액으로 따지면 약 102억원이다.
배용준과 구소희 씨는 지인의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났고 3개월째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일간스포츠는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1월 말 일본 여행을 함께 다녀오기도 했다. 배용준이 미국 하와이에서 직접 경영 중인 카페 점장이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두 사람이 하객으로 함께 참석했다. 또 지인의 결혼식 3일 전이 구 씨의 생일이라 두 사람은 결혼식 참석 직후 도쿄 인근에서 식사와 쇼핑을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23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배용준이 대기업 경영자의 딸과 수개월 째 교제 중"이라며 배용준의 열애를 처음 보도했다. 이 매체는 "상대 여성은 27세의 한국인 일반 여성이며 170cm의 큰 키에 총명한 미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소희 씨는 지난 2012년 1월 8일 윤재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의 큰아들 윤보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재벌가와 직장인의 결혼’이라는 타이틀로 언론에 크게 보도됐으며 별다른 이혼소식은 들리지 않은 가운데 배용준과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