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서예지 라면, 로맨틱한 먹방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

입력 2013-12-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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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서예지가 라면으로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서는 노수영(서예지 분)과 장율(장기하 분)의 행복한 크리스마스 데이트가 그려졌다.

장율은 노수영을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단 둘만의 시간을 꿈꿨다. 노수영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돈을 마련하고자 장율은 길거리에서 자신이 녹음한 CD를 팔았다.

장율은 추위에 떨다가 결국 벤치에 앉아 졸았고, 꿈 속에서 수영이 등장해 "라면을 끓여왔다"며 냄비와 캔커피를 내밀었다.

두 사람은 하나의 라면을 나눠먹으며 로맨틱한 먹방을 선보였다. 서로의 입술이 닿을 듯 말 듯한 상황이 연출된 것.

곧 장율은 꿈에서 깨어났고, 수영과 라면을 먹는 꿈을 생각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드라마 속 장율과 수영은 여러 가지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가는 중, 한차례 위기를 겪었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독특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장기하 서예지 라면, 아슬아슬하네" "장기하 서예지 라면, 저러다 정나겠어" "장기하 서예지 라면,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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