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동양사태, 일부 불완전판매 확인"

정경준 기자

입력 2013-12-26 16:18  

<앵커>
금융당국이 동양사태와 관련해 일부 불완전판매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일부 사례의 경우는 해당 임직원 등을 통해 소명 절차를 밟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경준 기자!

<기자>
예, 금융감독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금융당국이 그간의 동양사태와 관련해 진행된 특별검사 등의 중간 결과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5일 현재 기준으로 1만9천904건의 분쟁조정신청을 접수해 전수조사를 진행중인데요, 이 중 일부 건에 대해서는 불완전판매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불완전판매 혐의가 발견된 사례는 현재 해당 증권사의 임직원들에게 소명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입니다.

총 2만여건에 이르는 분쟁조정신청건 가운데 금감원은 6천~7천정도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감원은 또한 동양그룹 대주주 등의 불공정거래 여부 조사와 동양그룹 계열사의 분식회계 여부 감리, 신용평가회사의 신용등급부여 적정성 검사도 집중적으로 진행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금감원은 이어 동양그룹 계열사에 대한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 등으로 개별투자자의 손해액이 확정되면 특별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해 불완전판매의 경우 그 배상비율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여타 중요업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동양그룹 관련 검사 등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금융감독원에서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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