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률 달성 '무난'

홍헌표 기자

입력 2013-12-27 17:47  

<앵커>
전문가들은 정부가 내놓은 경제정책방향에 대해서 대체로 긍정적인 의견이었습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3.9% 달성은 긍정적인 반응이었지만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는 숫자보다는 고용의 질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홍헌표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발표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9%.
이미 발표된 한국은행이나 민간 연구기관의 전망치도 3.6%에서 4%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도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원
"3.9% 달성 가능할 것이다. 모든 기관들이 3.6%~3.8%로 예상하며 차이가 크지 않다. 대부분 연구기관들이 비슷하게 전망한다는 것은 그만큼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올해 2.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성장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완만한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현 정부의 목표인 고용률 70% 달성도 방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다만 일자리의 수보다는 고용의 질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센터장
"고용률은 어떤 내용으로 달성되느냐가 중요하다. 청년 실업이라든지 특정계층이 소외될 수도 있고, 고용이 되더라도 얼마나 양질의 일자리로 제공이 되느냐가 중요하다"
정부는 내수시장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투자와 소비여건을 개선하는 여러 가지 방안도 내놨습니다.
지표경기는 살아나고 있지만 서민들의 체감경기 회복은 아직 느껴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도 수출보다는 내수시장을 활성화해 국민들의 소득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는 미국경기 회복을 반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수출 증가로 이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금리 상승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들에 풀렸던 자금이 빠져나갈 우려는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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