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패션왕 출연 최종 확정, 남주 우기명역‥역시 대세男

배우 주원이 영화 `패션왕` 출연을 확정지었다.

27일 한 매체는 "주원이 영화 `패션왕`에서 남자 주인공 우기명 역에 캐스팅 됐다"고 보도했다.

주원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주원이 `패션왕`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오다 최근 최종 조율을 끝내고 출연을 확정한 게 맞다"고 말했다.

영화 `패션왕`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같은 반 얼짱 소녀와 어울리기 위해 평범한 남학생 우기명이 패션에 눈을 뜨며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하는 과정을 그린다.

작품 곳곳에 고등학생들의 진솔한 속내와 패션 트렌드를 담아 10대 학생들은 물론 20대 이상의 패션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제작진은 "누구나 마음 속에 품고 있는 멋에 대한 선망을 다룰 것"이라며 "단순 오락물을 뛰어 넘어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겠다"고 말해 의지를 드러냈다.



영화 `패션왕`은 원작 웹툰의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주식회사 와이랩이 단독으로 제작한다. `선물` `작업의 정석` 등을 연출한 오기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타짜` `살인의 추억` `비트`를 탄생시킨 차승재 프로듀서가 기획한다.

또 올해에만 `7번방의 선물` `신세계` `숨바꼭질` `변호인` 등 많은 히트작을 배출해온 `흥행 제조기` 배급사 NEW에서 `패션왕` 투자, 배급을 결정했다. 주원 상대 여주인공 캐스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주원 패션왕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주원 패션왕 진짜 캐스팅됐네", "주원 패션왕 우기명 역에 잘 어울린다", "주원 패션왕 꼭 봐야지", "주원 패션왕 작가 잘나가네", "주원 패션왕 웹툰 볼 때 맨날 안 나와서 짜증났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원은 지난 18일 영화 `캐치미` 개봉을 마쳤으며, 내년 6월 29일까지 뮤지컬 `고스트`에 샘 위트 역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