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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백열전구의 생산·수입 금지조치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후속조치를 실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열효율과 수명이 낮은 백열전구를 LED 전구로 대체하기로 하고, 단기적으로는 가격이 싼 안정기내장형램프로 교체하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안정기내장형램프는 2천원~5천원대의 제품으로, 백열전구에 비해 에너지효율은 약 5~6배, 수명은 최대 15배에 달합니다.
산업부는 우선 시장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상회보, 아파트고지서에 백열전구 대체품 등 퇴출 안내문을 배포하고, 백열전구 취급제외, 매장내 안내문 부착 등 유통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초소형(25W미만), 대형(200W급 이상) 백열전구는 퇴출 제품에서 제외됐다"며 "앞으로 국제적인 추세, 대체품 생산여부 등 시장여건을 고려하여 퇴출을 신중히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