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일부 빵값 평균 7% 인상

입력 2013-12-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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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크라상의 파리바게뜨가 내년 1월 15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7.3%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제품을 보면 밀크플러스 우유식빵 가격을 2천600원에서 2천800원으로 7.7%, 카스텔라를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8.3%, 블루베리쉬폰 케이크를 2만1천원에서 2만2천원으로 4.8% 각각 인상합니다.

이번에 인상되는 제품은 파리바게뜨가 취급하는 640여개 품목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93개 품목이며, 나머지 440여종의 가격은 동결할 계획입니다.

2011년 6월 이후 2년 6개월여만에 가격을 인상한 것에 대해 파리크라상은 "원재료비, 인건비 등 원가 상승 요인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 악화에 따른 것"이라며 "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보다 나은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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