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미국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1)가 가족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아내 하원미 씨는 단아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단정한 회색코트를 입었으며, 긴생머리와 오똑한 코로 동양미녀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모습이었다.
추신수는 "따뜻한 환영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그리고 30일 오후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예정대로 가졌다.
지난 22일 그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1억3000만 달러에 사인을 하여 거물로 우뚝 서며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그리하여 아시아 메이저리거 최고 규모의 계약을 맺고 화제가 되었다.
이는 지난 2007년 이치로가 시애틀과 계약하면서 받은 5년 9000만달러(약955억원)를 뛰어 넘는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액이다.
네티즌들은 "추신수 하원미 정말 잘 어울린다.", "추신수 하원미 둘 다 느낌있다.", "추신수 하원미 둘이 닮은거 같기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신수는 약 2주간 한국에 머물며 국내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