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최신형 호위함 수주 등 올해 목표 초과 달성

입력 2013-12-30 15:40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사장 고재호)이 대한민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수주로 올 한해 수주 농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대한민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1척의 설계와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주액은 약 3,226억 원으로 앞으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해상 시운전과 인수평가를 거쳐 2017년까지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해군은 3단계에 걸친 차기 호위함 건조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기존 울산급 호위함(FFK)과 동해/포항급 초계함(PCC)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번 차세대 호위함 발주는 그 두 번째 단계인 배치-2(Batch-II)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계약으로, 앞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7월과 8월에도 각각 노르웨이와 태국으로부터 최신 군수지원함과 호위함을 수주하면서 조선업계에서 유일하게 해외 군함 수출을 성사시켰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 추가적인 방산분야 수주와 수출을 위해 관계기관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총 10억 달러의 군함 수주를 이뤄낸 대우조선해양은 2010년부터 4년 연속 방산 부문 연간 10억 달러 이상 수주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내년에도 방산 사업을 일반상선, 해양설비와 함께 회사의 3대 핵심 사업으로 적극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57척, 136억 달러 상당의 선박과 특수선, 해양설비를 수주하며 2013년 목표액 130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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