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퇴사이유, "열린 공간에서 부딪히고 도전 하고 싶다"

입력 2013-12-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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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전 아나운서가 퇴사이유를 밝혔다.



31일 방송되는 송년 특집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이하 `빨간 의자`)에서는 최희 전 아나운서가 KBSN 퇴사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날 최희 전 아나운서는 퇴사 이유와 현재의 심정, 향후 계획과 포부 등에 관해 진솔하게 이야기할 예정.

최희는 2010년 KBSN에 입사해 `아이 러브 베이스볼` `생방송 오늘 최희의 야구 리포트` `나는 야구선수와 결혼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귀여운 외모로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야구여신`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최희는 "퇴사 발표 후 ‘겉멋이 들었다’는 등 비판적인 댓글도 많이 봤다"며 퇴사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냈다. 이어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는 데 두려움이 컸고 부모님의 반대도 많았다"며 두려웠던 심정과 함께 부모님을 설득할 수 있었던 에피소드부터 "좀 더 열린 공간에서 부딪히고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현재의 심정까지 털어놨다.

또한 최희는 "인간 최희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솔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감기에 걸려서 방송 중 콧물을 흘렸던 굴욕 사건 등 아나운서 생활 4년의 다양한 에피소드도 전해 흥미를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희 퇴사이유 방송 봐야지" "최희 퇴사이유 뭐길래" "최희 퇴사이유 개인의 선택이지만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희의 모든 이야기는 3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빨간 의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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