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광주은행 우선협상대상자에 BS·JB금융

이근형 기자

입력 2013-12-31 11:36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의 우선협상대상자로 BS금융지주JB금융지주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본입찰에 참여한 6개 후보자 중 BS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내년 1월 두 회사는 MOU를 체결하고 확인실사를 5주간 거친 뒤 내년 7월 매각작업이 최종 완료됩니다.
공자위는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와 빠른 민영화, 국내 금융산업의 발전 등 우리금융 민영화의 3대원칙과 지역경제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요소로 반영했다고 전했습니다.
BS금융지주는 앞서 후보자 PT를 통해 경남은행 인수시 투 뱅크 체제로 자율경영을 보장하고 임금과 복지수준을 개선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공자위의 이번 결정으로 노동계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금융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결국 지방은행 공멸을 선택했다"며 "경남은행을 지역에 환원해 달라는 330만 경남도민의 간절한 요구는 돈의 힘에 유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남은행 노조와 연대하는 파업과 3조원대 도금고 해지, 지역 상공인 및 지역민의 예금해지, 조세특례제한법 저지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BS금융의 경남은행 인수를 무산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BS금융은 경남은행노조와 경남지역 상공인들을 보듬겠다"며 "경남지역과의 소통과 상생에 전환점이 된 만큼 서민금융지원 및 경남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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