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그대가 분다'... 7년 공백에도 불구 '음원차트 점령'

입력 2014-01-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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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M.C. The Max, 이수·전민혁·제이윤)가 7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엠씨더맥스는 1일 밤 11시 59분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언베일링`을 공개했다.

앨범 발매 동시에 타이틀 곡 `그대가 분다`의 1위 등극은 물론 `백야` `그때 우리` `입술의 말` `퇴근길` `빈자리` 등 앨범 전곡이 차트에 오르며 7년 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엠씨더맥스 소속사 뮤직앤뉴는 "7년이라는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 시킨 앨범인 만큼 엠씨더맥스 멤버들 또한 떨리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발매 날을 기다렸다. 기대 이상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 곡 한 곡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번 새 앨범에 많이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엠씨더맥스의 7집 앨범은 신곡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 개최했던 소극장 콘서트에서 새로운 편곡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사랑의 시` `행복하지 말아요`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등 기존의 히트곡을 라이브 실황으로 담은 7곡까지, 총 2개의 CD로 구성됐다.

이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수 엠씨더맥스, 신곡 오랜만이다", "이수 엠씨더맥스, 린이랑 아직도 만나고 있구나", "이수 엠씨더맥스, 음원차트 휩쓸었네", "이수 엠씨더맥스, 이수때문에 다른 멤버들이 고생 많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9년 엠씨더맥스의 보컬 이수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구속되면서 지난 2008년에 발매한 6집 앨범 이후 약 7년 만에 가요계로 컴백했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연인 가수 린이 자신의 트위터에 "눈물난다. 축하해"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뮤직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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