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1년만에 연간 판매 최대‥14만5천649대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1-02 16:43  

쌍용자동차가 2013년 14만5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지난 2002년 이후 연간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2013년 내수 6만3천970대, 수출 8만1천679대를 포함해 2012년보다 판매량이 20.7% 상승한 14만5천649대를 판매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수출은 역대 처음으로 8만대가 넘었고, 내수도 2012년과 비교해 34.1% 증가했습니다.

차종별로는 뉴 코란도 C를 포함한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가 전년대비 23% 증가한 10만7천706대를 판매돼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2월에 내수 6천584대, 수출 6천687대(CKD 포함)를 포함해 1만3천271대를 판매했습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올해에도 발전적인 노사관계의 기틀 아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신시장 개척 노력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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