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배기량이 2천cc를 넘는 차량에 대한 개별소비세율이 낮아지면서 제도의 적용을 받는 국산 차종들의 가격이 적게는 28만원에서 많게는 136만원까지 낮춰졌습니다.
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발효 이후 차량 가격에 반영되는 개별소비세율이 단계적으로 낮아지는 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까지 7%였던 `배기량 2천cc 초과 차량에 대한 개별소비세율`은 올해 들어 6%로 내려갔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와 에쿠스,
기아차의 K7, 한국GM의 말리부, 르노삼성의 SM7,
쌍용차의 체어맨W 등의 일부 모델 가격이 전격 인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