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와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의 열애설이 다시 한번 불거지면서 정경호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은 3일 정경호와 수영의 데이트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1년간 교제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정경호는 지난해 9월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 청취자가 보낸 "목소리가 너무 좋다, 매일 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여자친구는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소개한 후 "지금도 집에서 제 목소리 듣고 있을 거예요"라며 여자친구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또한 정경호는 연인들의 싸움에 관한 사연을 소개하던 중 "나는 여자친구와 안 싸운다.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와도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게스트였던 가수 일락이 "여자친구 공개하시는 건가요?"라고 묻자 "연애하는 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라며 "연애를 하려면 노력이 중요하다, 서운하고 미안한 점이 있으면 그때그때 바로 말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있는데, 다른 여자와 영화를 보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덧붙이며 "여자친구가 있을 때 다른 여자와 절대 영화를 보지 않는다. 여자친구 말고 다른 여자랑 영화보는 건 재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경호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여자친구는 일반인이고 1년 정도 교제했다. 나이나 직업 등 여자친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해봐야 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수영 정경호, 그렇다면 정경호와 영화 본 수영이 여자친구 맞네?" "수영 정경호, 윤아랑 이승기도 인정했는데... 인정할 때 되지 않았나?" "수영 정경호, 만나고 있다면 행복하세요~" "수영 정경호, 사진 보니 둘이 친한거 같긴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tvN)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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