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개그콘서트’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 도희는 `시청률의 제왕` 코너의 게스트로 참여했다.
`시청률의 제왕’ 코너에서 도희는 1994년을 배경으로 한 막장 드라마에 출연해 tvN ‘응답하라 1994’ 속 조윤진이 선보였던 전라도 사투리 연기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도희는 이상훈에게 독설을 시작으로 삼천포를 닮은 김혜선, 서태지로 분장한 김태원, 아이돌로 변신한 류근지를 목을 졸라 퇴장시켰다.
또 도희는 이상훈이 준 술 한 잔을 마시고는 취기가 오른 얼굴로 "나 솔직히 `개그콘서트` 안 봐. 개그는 `웃찾사`지"라는 과감한 발언으로 웃음을 샀다.
방송이 나간 당일 도희는 트위터에 "부끄부끄. 저의 첫 개그도전 어땠나요. 떨렸지만 재밌게 하고 왔습니다. 시청률의 제왕 언니오빠들 도와주셔서 감사했어요. 파이팅. 개콘 짱"이라는 소감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도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희 개그콘서트 출연 빛났다”, “도희 개그콘서트 고정 추진해요”, “도희 웃겼어요 활약 제대로”, “도희 요즘 대세인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의 시청률 18.2%을 기록하며, 일요일 저녁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